마이클 에시엔은 가나의 축구 선수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소속이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뛰어난 수비력이 강점이며, 자신의 본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실제로 UEFA 챔피언스리그 200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결승전에서 풀백(오른쪽)으로 뛴 바 있다.
1999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주목을 받아 같은 해 코르시카를 연고로 하는 SC 바스티아로 이적했다. 이후 올랭피크 리옹을 거쳐 2005년 첼시 FC로 이적했다. 이때 첼시 FC가 리옹에 지불한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였는데, 이는 아프리카 축구 선수의 이적료 사상 최대의 금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