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카르도수 멘데스 (포르투갈어: Tiago Cardoso Mendes) 는 줄여서 티아구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아나 두 카스텔루 출신으로, 티아구는 브라가에서 불과 19세의 나이에 미뉴 연고 클럽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 27경기에 출전하였고, 2001년 4위를 도우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팀은 UEFA컵의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2001년 12월 말, 티아구와 브라가 팀 동료 아르만두 사, 그리고 히카르두 후샤는 훌륭한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거함 벤피카로 이적하였다; 그의 첫 풀 시즌에, 그는 한 시즌 최다인 13골을 득점하며 적색 군단 (Encarnados) 의 준우승을 도왔고, 이듬해에는 국내 컵대회 우승으로 포르투의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을 훼방하였다.
티아구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02년 11월에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성인대표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UEFA 유로 2004에서 최종 23인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였다.
프랑스 리그로의 이적 후, 티아구는 리옹에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가대표팀 선발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국가대표팀의 본선행을 도왔고, 독일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5경기에 출전하며 포르투갈의 준결승행을 도왔으나, 프랑스에 패하였다.
2007년 3월, 티아구는 1-1로 비긴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득점하며 맨 오브 더 매치 활약을 펼쳤다. 그는 그러나 UEFA 유로 2008의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였다.
티아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2010년 FIFA 월드컵을 위해 발탁되었으며, 무득점으로 비긴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데쿠와 교체 투입되었다. 그는 2010년 6월 21일,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경기에서 두 번 네트를 갈랐고, (헤딩 한골) 팀은 7-0으로 승리하였다. 월드컵 종료 후, 티아구는 사적인 이유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고, "젊은 선수들을 위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국가대표팀 경력을 58경기 출전과 3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