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믈라데노비치(세르비아어: Филип Mлaдeнoвић, Filip Mladenović, 1991년 8월 15일 ~ )는 세르비아의 축구 선수로 현재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파나티나이코스에서 활동 중이다.
클럽 경력 초기 2010-11 시즌, FK 보라츠 차자크 소속으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 데뷔했고, 총 18경기를 출전했다.
그렇게 다음 시즌도 1군에서 출전을 이어가다가 2011년 12월 17일, 리그 명문팀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4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츠르베나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으나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한 임금 체불이 지속되자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201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라루스에 위치한 바테 보리소프로 이적한다.
FC 바테 보리소프 바테에 입단한 믈라데노비치는 FC 민스크와의 벨라루스 슈퍼컵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으며, 전반 20분에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오자마자 자신의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리그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UEFA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고, 2015-16 시즌 당시에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감독으로 있었던 AC 밀란과 연결되기도 했었다.
FC 쾰른 유럽 대항전에서 여러 팀들의 눈도장을 찍은 믈라데노비치는 2016년 1월 5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의 FC 쾰른에 입단했다.
이미 챔스 무대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증명을 했었기 때문에 빅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고, 첫 시즌에는 제법 기회를 받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다음 시즌에는 샬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르코 회거가 영입되면서 요나스 헥토어가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으로 이동한 이유로 입지가 크게 좁아지며 전반기 동안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5R 라이프치히전에서 6분 출전 이후에는 벤치와 명단제외를 반복하며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스탕다르 리에주 결국 2017년 1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벨기에 프로 리그의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한다. 그리고 초반에는 주전으로 기회를 받았으나 매 경기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9R 로얄 엑셀 무스크롱전 이후 더 이상 필드를 밟지 못했고, 다음 시즌 전반기에도 마찬가지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히아 그단스크 리에주에서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자 2018년 1월 27일, 폴란드 1부 팀인 레히아 그단스크에 입단했다. 레기아에서는 다행히 입지에 굴곡없이 주전 레프트백으로 쭉 뛰며 리그컵과 슈퍼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레기아 바르샤바 2020년 7월 1일, 레기아 바르샤바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고, 선수 본인은 엑스트라클라사 올해의 팀과 수비수임에도 엑스트라클라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리그 탑급 레프트백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파나티나이코스 FC 2023년 6월 12일, 파나티나이코스 FC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세르비아 U-21 팀에서 7경기를 뛰었다.
2012년 5월 31일,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이후 한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가 2019년 레히아 그단스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했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최종 명단에 발탁되며 늦깎이에 월드컵 첫 경험을 했다. |